14. VANCOUVER에서 둘째날 밤

METROPOLIS AT METROTOWN VANCOUVER 

ADR: 604-4720 Kingsway (Metrotower II) Burnaby, BC V5H 4N2

TEL: 604.438.4700

Fax: 604.438.3974

URL: http://www.metropolisatmetrotown.com 

 

With 450 stores, Metropolis at Metrotown is British Columbia's largest shopping centre. Millions of individual shoppers find what they’re looking for and have a great time doing it. It's a destination in itself with must-see attractions like one-of-a-kind events, world-class restaurants and theatres, not to mention great shopping.

Hundreds of shops, including clothing boutiques for men and women, electronics, jewellery, home furnishings, and specialty foods, are located on three sprawling levels. You’ll also find exciting things happening all around. Our Grand Court features unique events all year like Cirque du Soleil performances, pop/rock idol competitions, a gigantic rocking horse, and an elaborate sand sculpture display. And Famous Players SilverCity offers the latest box office hits on the big screen with big sound. For quick bites or sit-down meals, our international food court and our wide variety of restaurants cater to all tastes and diets. With so much to see and do, our friendly customer service staff are always on hand at our two Customer Service Centres to help you out.

 

CANADA 여행 2번째날의 일정인 VICTORIA ISLAND를 보고 다시 호텔로 돌아온 시간은 오후 10시를 훨씬 넘긴 시간.

어제와 마찬가지로 호텔 수영장서 수영하려는 계획도 무산되고(10시면 문닫는다.)

주변 상가도 문 닫았을거 뻔하지만(오후 5시면 문을 닫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VANCOUVER및 북미 사람들) 어짜피 시차탓에 호텔에서만 시간을 보내기는 무의미한 거 같아서 그냥 호텔 주변을 돌아다니기로 우리 일행들은 의기 투합을 했습니다.

Hilton Vancouver Metrotown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수영장 사진. 이틀 연속 호텔 도착시간이 10시를 넘기는 바람에 호텔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해서 한아닌 한이 맺힐 정도?
역시 이런 것을 제대로 즐기려면 호텔팩을 이용하는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솔직히 Hilton Vancouver Metrotown이 DOWNTOWN에 있는 것도 아니라 주변은 볼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문은 닫았지만 내부에 들어가서 구경은 할 수 있는 METROPOLIS AT METROTOWN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METROPOLIS AT METROTOWN은 대략 450개 이상의 상점들이 입점해 있는 VANCOUVER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며 CANADA에서는 두번째로 큰 쇼핑몰이라는군요. (첫번째는 ALBERTA 주의 애드먼튼 쇼핑몰, 우리는 이 다음날 애드먼튼 쇼핑몰에 가게됩니다.) CANADA VANCOUVER SKYTRAIN역인 METROTOWN역에 연결되어 있으며 3개의 거대빌딩이 한대 묶여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 찍은게 없어서 Hilton Vancouver Metrotown 오피셜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만 사진 이미지가 작어 깨져보이는군요.

 

실제로 우리가 갔었을 때 시간은 폐장한지 한참후인 밤 11시 정도였으므로 실제로 우리가 본 것은 이런 풍경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것보다 더 어두웠습니다. 쓸데 없는 불은 껐으니까요. VANCOUVER 밤거리를 걸어다니면서 느낀 것인데 여기는 우리랑 달리 이런 대형쇼핑몰은 물론 작은 일반 아케이드도 가게 문은 닫아도 상점내 불은 절대로 안끈다는 점이었습니다. 왜 그런지 몰라 나중에 가이드에 물어보니 VANCOUVER는 관광도시라 언제나 밝게 보여야 한다는 주정부의 지침 때문이라는군요.

 

뭐 우리가 본 것은 이런 풍경이었습니다. 당시 CANADA 여행때는 사진을 잘 안찍어 이런 증거사진을 못남긴게 아쉽군요. 외국 PICASA에서 AMIT님이 올리신 사진을 대신 발췌해 올립니다. 실제로 우리가 갔었을 때는 폐장시간 후라 이렇게 사람들이 있을리 만무했으며 갈 수 있는 곳도 한정되어 있어 이런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당연하잖아!!)

 

AMIT님의 사진을 보니 여타 쇼핑몰과 차이는 없군요. 나중에 이보다 훨씬 큰 애드먼튼 몰을 다음날 가서 이날 METROPOLIS AT METROTOWN을 제대로 구경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지만....

 

그런데 이렇게 사진을 보니 개인적으로 애드먼튼 쇼핑몰보다 더 이쁜거 같습니다. 뭐 애드먼튼 쇼핑몰도 시간상 그 넓은 곳을 다 둘러보지 못했으니 단순 비교는 불가능합니다만. 제가 직접 보고 사진 찍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게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시고, 설명 없이 그냥 사진만 나갑니다.

 

이것은 METROPOLIS AT METROTOWN의 푸드코트 근처에 있는 POINTED SKYLIGHT라 합니다. 여기 돔형의 창을 통해 태양빛이 들어온다 하는군요.

 

METROPOLIS AT METROTOWN에서 유일하게 찍은 사진이라고는 바로 이것. 당시(2003년) 개봉신작이었던 금발은 너무해2 포스터 앞에서 찍은 사진 -_-;; 손에 들고 있는 것은 CANADA로또였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종류도 많고 굉장히 복잡하더군요.

결국 METROPOLIS AT METROTOWN 둘러보기는 이런식으로 끝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애당초 CANADA같이 일찍 상점 문을 닫는 나라에 밤 11시에 이런 곳에 온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었죠. 쩝.

(우리나라나 일본 OSAKA같은데는 새벽까지 하는데가 많아서 좋은데 말이죠.)

 

그냥 호텔로 가긴 그래서 밤 12시까지 한다는 근처의 대형 마트에 가봤습니다. 

엄청나게 컸는데 볼 건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음식전문 대형 마트라서 전자제품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특이한건 주류가 없다는 점. CANADA같은 북미에서 주류는 주류 전문 판매점에서나 판다더만 사실인듯.

저는 잡지쪽 좀 보고 역시 과가 과인 만큼 C양은 식품,재료쪽을 열심히 보고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식품쪽에 있던 한국 라면들. 여기서도 한국의 사발면을 보게 되다니...

 

사진은 3개이 빌딩이 한 SET을 이루는 METROPOLIS AT METROTOWN의 이미지. 외국의 BUCKY HERMIT씨의 사진을 발췌했습니다.

뭐 그래서 별로 영양가 있는 구경한 거 없이 밤거리의 호텔주변 탐방은 여기서 끝을 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연장체류 하면서 신나게 VANCOUVER 거리들을 탐험하게 되서 그 한(?)을 풀게 됩니다만... 이렇게 해서 VANCOUVER의 일정을 일단 마치게 되었으며 다음날에는 그 옆 주인 ALBERTA주로 이동하여 CANADA여행이 백미인 CANADIAN ROCKY TOUR를 시작하게 됩니다.